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자연스러운 앵두 입술 연출법``

입술건조주의보! 입술이 자주 마르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예쁜 입술이란 맑은 선홍색을  띄며 적당한 두께와 볼륨을 지닌 상태를 말합니다. 촉촉한 물기를 머금은 통통한 입술은 동안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붉고 탐슬운 입술은 건강하고 관능적인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통하죠. 하지만 건강하고 예쁜 입술을 유지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입술은 날씨와 계절,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죠. 

입술은 조금만 방심해도 건조해질 뿐만 아니라 트고 갈라져 애를 먹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자글자글한 주름이 생기고 얇아져 스트레스가 되기도 해요. 

실제로 입술은 얼굴 중에서도 피부가 가장 얇은 부위에 속합니다. 또한 피지선이 발달해 있지 않아서 작은 외부자극에도 쉽게 건조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게 과도한 각질이 형성된 경우라면, 우리 몸의 각질분해효소가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는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충분한 수분 보충과 함께 따로 입술 보습에 신경 써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입술의 노화를 부르는 나쁜 습관은? 

■ 장시간 자외선 노출

자외선이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얼굴 피부 중 가장 얇고 연약한 피부에 속하는 입술도 자외선에 취약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선크림을 바를 때는 입술까지 꼼꼼하게 발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시간 야외활동 중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함유된 립 전용 보습 제품을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과도한 난방이나 냉방

실내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이나 히터의 바람은 피부 수분 증발을 부추기는 주범입니다. 특히 실내 난방을 시작하는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차고 건조한 외부 공기와 함께 실내의 덥고 건조한 공기가 입술을 상하게 합니다. 

■ 입으로 숨쉬는 습관

무의식 중에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은 입술과 호흡기 점막을 건조하게 만듭니다. 바깥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직접 입을 통해 드나들면서 입술의 수분 증발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가급적 숨을 쉴 때는 입 대신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입술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입술을 핥거나 침을 바르는 습관

아울러 일부 경구용 여드름 치료제에도 입술을 건조하게 만들고 각질을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해당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고 더욱 각별히 입술 보습과 각질케어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입술 건강에 도움이 되는 환경과 생활습관은?

건조함이 지속되면 입술도 노화가 진행됩니다. 입술에 자글자글한 주름이 늘어나고 도톰했던 입술이 빈약해지는 증상이 바로 '입술의 노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입술의 노화는 건조함, 자외선 노출, 신체 노화에 의한 콜라겐 감소 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입술의 노화를 예방하려면 우선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입술의 건조함을 유발하는 생활 환경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충분한 수분 보충 

하루에 8잔 이상 수시로 물을 마셔 주는 습관은 피부 속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물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돕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며 영양 공급, 체온 유지 등 우리 몸의 항상성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이는 곧 피부 건강에도 영향을 미쳐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 영양제로 비타민B2 보충

체내 비타민B2가 부족해도 입술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은 인체 활동에 아주 소량만 사용되는 영양소지만 결핍이 생기면 여러가지 신체 질환을 유발하는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그 중 비타민B2는 피부 대사와 피부 재생에 관여하는 영양소인데요. 평소 충분히 보습관리를 해도 입술이 트고 갈라진다면 비타민B2 부족을 의심해 봐도 좋겠습니다. 

■ 실내 적정 온도 및 습도 유지

가을철 적정 실내 온도는 19~23℃, 적정 실내 습도는 50% 정도라고 합니다. 날씨가 차고 건조한 가을이면 실내 습도도 낮아지기 마련인데요. 건조한 환경은 피부 건조증을 비롯해 비염, 인후통 등 호흡기 건강까지 해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실내가 건조할 때는 과도한 난방을 삼가고 젖은 빨래를 널어두거나 화분, 가습기를 사용해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유익합니다.

앵두 같은 입술을 만드는 홈케어 노하우

입술 고민은 크게 각질, 주름, 볼륨감소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홈케어가 아닐까 합니다. 전용 제품으로 입술의 각질을 제거하고 그 위에 부족한 수분과 영양을 채워주면, 즉각적인 피부 개선과 함께 노화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죠.

이처럼 '촉촉하고 예쁜 입술 만들기'의 기본은  '각질제거'와 '보습관리'입니다. 입술은 천연 피부 보습제인 피지가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 줘야 합니다. 단, 입술 위에 각질이 쌓여 있는 경우라면 우선 묵은 각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과도한 각질은 입술을 더 건조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보습제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집에서 직접 입술 케어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입술 관리 홈케어 노하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기초스킨케어 시, 입술에도 수분크림 발라주기

트고 갈라진 입술의 건조함은 수분크림을 활용해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수분크림에는 피부 안쪽의 속건조를 잡아주는 수분인자와 피부 표면을 보호하는 보습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보호해 줍니다.

■ 주 1~2회 주기적인 각질제거 

입술은 얇은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어 조금만 방심하면 피부 손상이 일어납니다. 특히 입술이 건조한 상태에서는 웃거나 말하는 것만으로도 입술이 찢어지고 터져 피가 날 정도죠. 때문에 입술 표면에 쌓인 각질을 제거할 때도 입술 점막이 다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입술 각질제거는 시중에 판매하는 전용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런 제품들은 입술의 각질을 불리거나 녹여 점막에 자극없이 부드럽게 각질만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각질제거용 팩이나 스크럽 등은 세안 전·후로 사용합니다. 만일 집에 입술 전용 각질제거제가 없을 때는 직접 스크럽제를 만들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아로쎄오 홈케어 노하우1 - 천연재료로 입술 스크럽제 만들기

집에서 입술 전용 스크럽제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흑설탕과 올리브오일, 꿀, 바닐라 추출액을 각각 8:4:2:1 비율로 섞어 주세요. 완성된 스크럽은 조금씩 덜어서 입술에 바르고 살살 문질러 준 후, 가볍게 닦아내면 각질 없이 매끈한 입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흑설탕 입자가 녹으며 각질을 벗겨 줌과 동시에 오일과 꿀이 입술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고 보습막을 형성해 주는 원리를 이용한 레시피입니다. 단! 스크럽으로 각질을 제거한 직후에는 바셀린이나 입술 보호제를 발라 입술에 보습막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점도 명심해 주세요!

아로쎄오 홈케어 노하우2 - 입술 보습제와 립 마스크팩 활용하기



입술의 각질제거와 보습케어를 한 번에 해결하고 싶다면 보습제나 바셀린, 립 전용 마스크팩 등으로 입술팩을 해도 좋겠습니다. 보습력이 우수한 바세린이나 수분감이 풍부한 립 전용 마스크팩을 입술에 넉넉히 바른 후, 3~5분 정 충분한 시간 방치. 각질을 불려 준 다음 화장솜이나 티슈로 가볍게 닦아내면 힘을 들이지 않고로 묵은 각질이 탈락됩니다.

입술 전용 제품으로 개발한 ‘보툴케어 립 마스크’는 입술의 수분·보습과 탄력 증진을 위해 개발된 제품입니다. 이는 보톡스 주사의 주요 성분인 ‘보툴리눔 톡신’ 유래 물질을 비롯해 주름, 보습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각질제거, 보습, 탄력증진, 주름개선 등에 도움이 됩니다. 건조한 입술은 촉촉하게, 주름지고 얇아진 입술은 탱탱하게 가꿔주는 ‘입술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뚜껑에 립 브러시가 부착된 틴트 타입으로 제작된 보툴케어 립 마스크는 맑은 우윳빛을 띄는 수분타입 제품입니다. 여러번 덧발라도 끈적임이 뭉침 없이 산뜻해요. 반면 빠른 보습력으로 메마르고 손상된 입술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각질관리가 필요한 입술에 넉넉히 발라 입술팩처럼 사용해 주면, 고통 없이 부드러운 각질제거 효과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건조한 가을철 ‘촉촉하고 예쁜 입술 관리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벌써부터 바싹 마른 입술로 ‘입술 심폐 소생술’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예로부터 입술은 외적 매력을 좌우하는 신체 부위로 여겨져 왔습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마릴린 먼로를 떠올리면 섹시한 붉은 입술이 먼저 떠오는 것처럼요!

때문인지 시즌마다 사랑받는 립 컬러가 다르고, 립 전용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여성분들의 관심도 높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립스틱 하나만 달라져도 얼굴 전체의 분위기가 180도 달라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이런 립 컬러 제품도 우선은 각질 없이 매끈한 입술이 갖춰졌을 때 더욱 빛이 납니다.

올 가을은 가벼운 홈케어로 촉촉한 물기를 머금은 앵두 같은 입술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젊음과 아름다움을 향한 노력은 

탐욕이 아니라 본능입니다.

Different me, than Better me

With 

Beautymaster. ARO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