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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내 피부에 맞는 선크림 선택법은? - ①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선크림

작성자 arocell(ip:)

작성일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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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봄, 햇빛과 피부의 예민한 대결``





우리 인생의 '봄날'은 바로 '지금' 입니다.

by.아로쎄오


예년보다 일찍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겨우내 긴 잠을 잔 꽃과 나무들이 다시 싹을 틔우고 황량했던 대지에 다시 생명이 움트는 시기니까요. 때문인지 전국 방방곡곡에는 나들이 행렬이 끊이지 않고, 썰렁했던 거리도 다시 활기를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우리 피부도 큰 변화를 경험하는 중입니다. 한낮 따사로운 햇빛에 메마르고 그을린 피부는 무척 예민해진 상태예요.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모공이 열리고 피지 분비량이 증가한 데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일교차가  피부를 자극!  여기에 황사,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피부 트러블이 심해지는 등 우리 피부 컨디션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 할 수 있어요. 


따라서 봄철에는 어느 때 보다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외출하고 귀가하면 반드시 말끔하게  씻고, 건조한 환경에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보습 제품을 잘 발라 주면서, 수시로 물을 마셔 충분한 양의 수분을 체내에 보충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대로 외출을 할 때는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 햇빛에 의한 피부 손상을 최소화 해 주는 노력도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죠. 일반적으로 선크림은 1년 내내 발라 주는 것이 좋은데요. 일조량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하는 봄철부터 여름까지는 특히 더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 주는 것이 피부 건강에 유익합니다.



봄철 자외선 차단, 왜 중요할까요? 





'봄볕에 그을리면 보던 님도 몰라 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봄철 햇빛이 피부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을 빗댄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긴 속담이죠. 


봄볕은 한여름 강렬한 태양처럼 뜨겁지는 않지만, 순식간에 피부를 검게 그을리게 할 정도의 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처럼 봄에 피부가 유독 빨리, 쉽게 그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우리 피부 속 멜라닌 세포의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실제로 봄철에는 피부의 자외선 보호 효과가 눈에 띄게 떨어집니다. 겨우내 피부 속 멜라닌이 감소한 데다, 쌀쌀한 날씨를 피해 무의식적으로 햇빛을 쬐려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기후를 나타내는 가을과 비교해도 봄볕이 피부에 더 해롭습니다. 가을은 봄과 달리 여름 동안 쌓인 멜라닌이 피부를 보호해 주고,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는 빈도도 점차 감소하기 때문이죠. 왜 '봄볕은 며느리에게, 가을볕은 딸에게 쬐인다'라고 하는지 이제 좀 이해가 되시나요? ㅎㅎㅎ


특히 자외선을 포함한 햇빛은 피부 건강에는 유익하지 못한 요소로 여겨 집니다. 실제로 외부 자극에 의한 피부 손상의 90%는 태양광선에 의해 발생한다고 해요.


실제로 과도한 햇빛은 건조함, 화끈거림, 그을림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벗겨지는 일광화상을 유발하죠. 이때 햇빛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제때 올바르게 관리해 주지 않으면, 주름을 유발하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며 피부 노화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지나치게 햇빛을 많이 쬐면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고 해요. 


때문에 햇빛이 강한 봄, 여름철에는 가급적 챙이 넓은 모자나 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장시간 외출을 할 때는 몸이나 얼굴에 수시로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내 피부에 맞는 선크림 선택법은?





그렇다면 선크림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선크림은 수많은 브랜드에서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원료 성분부터 제형, 기능까지 천차만별이라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선뜻 답이 서지 않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선크림은 '특정 브랜드의 특정 제품이 무조건 좋다'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선크림은 누가, 언제,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좋은 제품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인데요. 


이런 맥락에서 좋은 선크림이란, 우선 자외선 차단 효과가 확실하면서 사용자의 취향과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선크림의 제형 및 성분에 따른 분류와 특징






자신의 피부 타입과 각각의 용도에 적합한 선크림을 선택하려면, 선크림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선 선크림은 제품이 제형에 따라, ▲고체형 선스틱, ▲분사형 선스프레이, ▲오일이나 크림 타입의 선크림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고체 타입 선스틱이나 분사형 선스프레이는 손대지 않고 피부에 바를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고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림이나 오일 타입 선크림은 스틱이나 스프레이에 비해 발림성이 좋고, 뭉침이나 들뜸없이 피부에 균일하게 밀착된다는 장점이 있죠.


또한 선크림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식에 따라 분류하기도 합니다. 바로 유기차자 선크림과 무기자차 선크림이 그것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기자차와 무기자차 선크림 이해하기







선크림의 성분과 효과에 대해 찾아 보면,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기자차 선크림과 무기자차 선크림이 무엇인지, 그 뜻을 정확히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과연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란 무슨 뜻일까요? 또한 유기자차 선크림과 무기자차 선크림은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정식 명칭은 '유기 자외선 차단제'와 '무기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이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식에 따라 이름을 붙인 건데요. 






유기자차는 피부에 흡수되어 자외선을 분해하는 화학적 차단제를 말합니다. 반면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에 막을 씌워 자외선이 피부에 흡수되기 전에 튕겨내는 물리적 차단제를 일컫습니다. 때문인지 두 성분은 원료부터 사용감까지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닙니다.


그럼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특징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 볼까요? 







■ 화학 성분 선크림 '유기자차'



유기자차는 피부 속에 스며 들어 자외선을 분해하는 선크림입니다.


유기자차 선크림은 밀림 없이 매끄럽게 발리고 백탁현상이 적은 것이 장점이죠. 또한 무기자차 선크림에 비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장시간 지속되는 편이라 성능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반면 유기자차 선크림은 화학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서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까지 최소 20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때문에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발라줘야 제대로 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시대할 수 있죠. 또한 자외선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을 유발! 알레르기나 피부 트러블, 여드름, 눈시림 현상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피부가 민감하고 예민하신 분들은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기자차에 함유된 옥시벤존 성분은 호르몬을 교란시키고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미국 피부과학회지에 따르면, 옥시벤존이 바다에 유입되면 산호초를 손상시킨다고 해요. 때문에 주요 관광지에서는 옥시벤존을 함유한 선크림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었죠.  






■ 미네랄 성분 선크림 '무기자차'




무기자차는 유기자차에 비해 화학 성분의 함유량이 적은 선크림을 말합니다. 주성분은 징크옥사이드(산화아연, ZnO), 티타늄다이옥사이드(이산화티타늄, TiO)  등의 미네랄(광물)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죠.


해당 성분들은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안정성과 효과를 유일하게 인정받은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라고 해요. 때문에 무기자차 선크림은 피부가 민감한 분들이나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유기자차와 달리 피부에 바르자 마자 즉각적으로 피부를 보호하며, 메이크업 제품 위에도 바를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은 편입니다. 


반면 무기자차 선크림은 유기자차(화학적 선크림)에 비해 발림성이 덜하고 백탁현상이 생기기 쉬우며, 자주 덧발라 줘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작용의 특성상, 모공 막힘에 의한 뾰루지나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어 지성, 복합성 피부나 여드름성 피부에는 취약한 성분이기도 합니다. 






유기자차 vs 무기자차, 어떤 선크림을 선택해야 할까?





선크림을 선택할 때, 유기자차와 무기자차 중 무엇이 더 좋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가장 좋은 선크림은 자신의 피부에 잘 맞고 제 기능을 충실히 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따라서 두 가지 선크림이 가진 특성을 고려해서 자신의 상황과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시간 외출을 할 때는 무기자차 선크림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무기자차는 발림성이 떨어지고 2시간에 한 번 꼴로 자주 선크림을 덧발라 줘야 하는 불편이 따르지만 피부에 주어지는 화학적 자극이 덜하기 때문이죠. 


또한 모공 막힘에 의한 피부 트러블이 쉽게 생기는 지·복합성 피부라면 '유기자차'나 '혼합자차'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혼합자차란 무기자차의 효과에 유기자차의 발림성을 더한 선크림으로 피부 자극 덜하고 발림성은 뛰어난 선크림을 말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종류의 선크림이든 매일 꾸준히 발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크림에 의한 피부 자극보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피부 손상이 훨씬 심각하기 때문이죠. 



이번 시간에는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른 선크림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을 살펴 보았습니다. 유기자차 선크림과 무기자차 선크림을 이젠 구분하실 수 있으시겠죠? 


최근 급격히 날씨가 풀리면서 선크림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요즘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기자차이면서도 유기자차처럼 사용감을 개선한 제품은 기본! 자외선은 물론 적외선과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해 주는 선크림, 자연스러운 톤업 기능을 겸한 다기능성 선크림까지 출시되고 있죠. 


이처럼 나날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선크림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다음 시간에는 선크림의 주요 기능과 효과를 나타내는 주요 지수와 지표에 대해 소개를 해 드릴까 합니다.


내 피부에 맞는 선크림 찾기!! 두 번째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Different me, than Better me

With

Beautymaster. ARO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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